경덕진 도계천 문화혁신단지

2017-09-22 20:37:44 CRI

일전에, 경덕진시정부는 베이징에서 2017 "도자기 박람회" 소개회와 관광 소개회를 개최했다. 오준(吳雋) 경덕진시위원회 선전부 부장이 매체에 경덕진 도자기 업계의 전환승격의 성공적인 사례-도계천(陶溪川) 문화혁신단지에 대해 성대히 소개했다. 베이징의 798예술구와 비슷한 문화혁신 단지인 도계천은 우주도자기공장의 옛 공장부지를 개조해 만들었으며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도자기 박람회"기간 정식 대외에 개방했다. 1년도 안 되는 사이 도자기공업유산박물관과 국제작업실, 미술관, 정품가계, 청년예술가시장, 음식시설이 즐비하게 들어앉은 이 정원식 단지는 이미 외지 관광객들이 경덕진에서 필히 찾는 코스로, 또 시민들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좋은 곳으로 자리매김 했다.

1959년 9월에 설립된 우주도자기 공장은 일찍 경덕진의 국영 "10대 도자기 공장"중 스타기업으로 손 꼽혔으며 시에서 첫 기계화 생산 도자기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 세기 90년대, 우주도자기공장은 시대변혁의 조류에 순응하지 못했고 시장경제시대에 순조롭게 진입하지 못했다. 동시기 국영도자기공장 대부분이 이와 비슷한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그 뒤 많은 공장 건물이 개인도자기 기업에 넘겨졌거나 폐쇄되었다. 20여 년간 사람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던 우주도자기 공장은 "고진을 부흥시키고 다시금 세계도자기 도시, 생태도시를 건설"한다는 전략적인 목표의 확정으로 2014년 "도계천" 프로젝트가 우주도자기공장 부지에 착공되었다.

도계천문화핵심단지의 투자측과 주관기구는 경덕진도자기문화관광그룹이다. "10대 도자기 공장" 시기를 겪어 온 류자력(劉子力) 이사장은 "도계천"프로젝트는 새로운 시기, 새로운 정세하에 경덕진 사람들이 새로운 관념으로 도자기분야를 계승한 한 차례 탐구라며 "조류에 순응하지 못하고 환경에 우호적이지 않는 도자기 제조업은 포기했다. 연료 사용에서 천연가스로 석탄을 대체했다. 그 외에도 종사인원들도 과거에는 체력노동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설계사나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경덕진은 천년의 도자기제조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그 과정에 많은 풍상고초를 겪었지만 이 곳 사람들은 줄곧 조상들의 가업을 고수하고 있다. "도계천" 프로젝트가 시작되기전 이 옛 공장부지는 전부 철수될 고비에 처했다. 유자력 이사장은 "그러면 우리는 집단 기억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매일 아침과 저녁이 되면 근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노인들이 도계천을 찾아 산책하군 했는데 그들 대부분은 원래 우주도자기 공장의 직원들이었다."고 돌이켰다. 유자력 이사장은 "당시의 공장의 4,000여명 직원들에게 있어서 이 곳은 그들의 청춘, 심지어 평생의 기억이었고 이 또한 '도계천 프로젝트'가 풍경구로 전환하지 않은 중요한 원인의 하나다"라고 소개했다. "우리는 이 곳이 현지 일반인들 생활속에 녹아있는, 살아있는 단지나 거리로 되어야지 입장권 수입에 의존하는 관광지로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장원한 견지에서 보면 담장을 철수하고 입장료를 받지 않아도 도계천의 문화혁신단지의 전반적인 수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거대한 인원유동은 소비를 몰고 오며 개방적인 단지가 갖다 주는 사회적인 영향력과 문화적인 영향력은 그 가치를 훨씬 능가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젊은 세대 도자기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특히 외지에서 경덕진을 찾아 도자기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계천은 전문 공장건물 한 채를 개조해 만든 “읍공간”(邑空間)을 자체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남겨주었다. 청년예술가들은 신청을 통해 이 곳에서 무료로 주말 재래시장의 노점 자리를 얻을 수 있고 주말 재래시장에서 '졸업'할 수 있다. 즉 3개월간의 경영을 거친 청년예술가들은 더 나아가 무료로 실내의 고정 자리를 신청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설계를 배운 산동성 동영(東營)에서 온 이영(李穎)씨는 베이징에서도 몇 년간 보냈다. 도자기 제조에 매료된 그는 2013년에 경덕진에 온 후 다시는 이 곳을 떠나지 않았다. 7월에 그는 "읍공간"에서 고정적인 매점을 배정받았다. 매일 판매 실적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그는 계속 도자기 도시에 남아 자신의 제조 기예를 연마할 타산이다.

도계천은 또한 외국 예술가들과 교류를 진행하고 도자기 기예를 연구하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1년도 안 되는 사이 국제작업실은 이미 35명에 달하는 국내외 도자기 예술인들을 맞이했다. 8월하순부터 이곳에 거주하면서 창작을 진행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도자기 고향 파엔차에서 온 안나씨는 경덕진 특유의 도자기제조 원료인 고령토(高嶺土)를 좋아했다. 그녀는 "이는 진귀한 재료이며 구워낸 후 그 색상이 아주 이쁘다"며 "이 곳에서는 각양각색의 서로 다른 도자기 제조공예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더욱 많은 외국예술가들이 자신처럼 도계천에서 살면서 제작할 수 있는 행운을 지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 경덕진을 찾은 관광객들은 고요민속박람구(古窯民俗博覽區)와 도자기 박물관을 찾아 경덕진의 도자기 제조공예에 대해 느껴보고 역대의 도자기 정품을 감상했다면 현재는 도계천을 찾아 경덕진 도자기 산업의 현황와 미래 전망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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