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월왕 구천 제5화: 와신상담(臥薪嘗膽)

2019-09-29 18:13:42 CRI

구천은 월나라로 돌아 간 후 그를 기쁘게 맞이한 대신들에게 말했다.


“오는 길에 보니 농작물이 잘 자라고 백성들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니 우리 나라는 반드시 강성해 질 거라 생각했다네!”


그러자 대신들이 말했다.


“대왕께서 오왕에게 당한 굴욕을 잊지 않으신다면 반드시 오나라를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돌아 온 구천은 여전히 소박한 생활을 하면서 섶나무 위에서 잠자고 방에 쓸개를 달아 놓고 식사 전에는 꼭 쓸개를 먼저 맛 보았으며 반찬에는 고기가 없었으며 입는 옷도 소박했다. 구천이 이렇게 고생을 자처 한 이유는 바로 지난 굴욕을 잊지 않고 분발 노력해 복수 하는 것이었다.


구천은 문종에게 나라를 다스게 했고 범려에게 병사 훈련을 맡겼다. 그리고 본인은 농기구를 들고 백성들과 함께 밭일을 했다. 구천의 아내는 부녀들과 함께 양잠하고 천을 짰다. 전쟁이 오래 지속 된 관계로 인구가 줄어든 상황에서 구천은 출산을 장려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월나라는 생기가 넘쳤으며 국력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연속 몇 년간 월나라는 큰 수확을 거두었고 오나라에 바치는 양식 외에도 양식 창고가 넘쳐났다. 그리고 병기 또한 창고를 가득 메웠다.


월나라 백성들도 오나라를 이기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 이렇게 나라 전체가 한 마음이 되었다. 한편 오왕 부차는 점점 더 독단적이었다. 전쟁을 끊임없이 일으키고 여유가 있으면 향락을 추구하면서 하루 종일 음주가무에 빠져 있었다. 구천은 부차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사람을 파견해 부차에게 재물을 선사했다. 부차는 구천이 자신에게 열성을 다 하는 것을 보고 만족해 하면서 구천에 대한 경계심이 완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부차는 구천이 오나라를 멸하기 위해 시시각각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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