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앤 이슈] 절강 여수, 옛 촌락이 생기 넘치는 관광촌으로

2018-08-29 15:23:26 CRI

아:최근연간 도시화 진척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일련의 부작용들도 뒤따라 불거지고 있습니다. 바로 부분적 농촌이 텅 비어가는 "공심화(空心化)" 현상이 나타나 노동력이 유실되고 가옥들이 낡고 유지보수가 따라가지 못하며 문화와 향토 민속 전승이 단열되어 부분적 농촌 마을들이 점차 쇠퇴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같은 추세를 돌려세우고 농촌을 다시 진흥시키기 위해 여러 지역들에서는 문화보호와 생태재건, 특색관광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농촌에 활력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절강 여수(麗水) 하남산촌(下南山村)이 바로 이들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어젯날의 텅빈 옛 촌락에서 생기 넘치는 관광촌으로 부상한 하남산촌의 이야기로 준비해 봤습니다. 오늘도 강옥 기자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강:안녕하세요? 강옥입니다.

아:사진으로 보니까 하남산촌은 고풍스러운 황토 벽과 푸른 기와가 어우러진 고택이 고즈넉한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던데요, 수풀이 우거진 곳에 둘러 앉은 고택들은 특별한 운치를 띄고 있더라구요. 하남산촌은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구요?

강:네, 절강성 여수시 연도구(蓮都區) 벽호진(碧湖鎭)에 위치한 하남산촌의 역사는 명나라 만력(萬歷) 연간으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습니다. 산세를 따라 세워진 마을에는 고택 40여채가 현존하고 있는데 가장 오래 된 건물은 이미 4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아:하지만 불과 몇해전까지만 해도 고택들은 오래동안 유지보수를 받지 못하고 지키는 사람이 없어 낡을대로 낡았다고 하죠?

강:그렇습니다. 하남산촌 촌민 오국성(吳菊成)씨는 그때 마을 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말합니다. 함께 듣겠습니다.

(음향1- 오국성)

"모두 낡아서 무너지기 직전이었지요. 비오는 날이면 대야를 들고 빗물을 받아야 했습니다. 2004, 2005 그때만 해도 고택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 무너져 가는 상황이었지요."

아:오국성 씨에 따르면 10여년전 촌민들은 왁스베리(楊梅)를 재배해 치부하기 시작했는데 오래된 고택이 너무 낡아 산아래 새마을로 집단 이전하는 상황이 연출되었고 합니다. 하남산촌의 풍부한 역사문화와 독특한 자연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현지 정부는 하남산촌을 시급 문화재보호단위로 지정하고 선후로 두차례에 달하는 수리 보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고택에 거주하는 사람이 없어 마을은 여전히 생기를 띠지 못했습니다.

강:2016년 현지 정부는 농촌레저산업발전에 종사하는 연중(聯衆)그룹과 손잡고 "정부+기업"의 모델로 생태휴가촌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옛 촌락 보호와 활성화, 활용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을 맡은 연중그룹 여학병(餘學兵) 총재는 현대 도시인들은 차별화 된 레저 체험을 추구한다며 운치가 다분한 고택들은 아주 진귀한 자원이기때문에 전통 촌락 보호를 기반으로 개발 활용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여학병 총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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