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나의 이야기] 가슴이 “없는” 여자

2017-02-08 10:23:44 CRI

가슴이 “없는” 여자

박은자


“안돼, 안된단 말이야…”

허공에서 두손을 허우적거리는 남편의 외마디소리에 옆에서 자던 나는 그만 놀라서 깨여났다.

땀에 흠뻑 젖은 남편이 엎드려있는 나를 보더니 “꿈이였구나!” 하면서 품안으로 꼬옥 껴안는다. 악몽을 꾸면서 내쪽을 더듬었는데 잔등을 만지고는 가슴인줄 알고 놀라서 깨여났다면서 서글프게 웃었다.

17년전에 나는 유방수술을 두번 받았다. 브래지어를 빨다가 유두에서 나온 검붉은 피가 묻은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혼자소리를 했는데 아들집에 가던 길에 들렸던 큰엄마가 무슨 소리냐고 당장 병원에 가보란다. 아프지 않아 괜찮다고 했더니 그냥 둘 일이 아니라며 하루빨리 가보라고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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